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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 허위고소 무혐의 민사소송 형사 고소

부동산 매매 시 매수자 입장에서 체크할 것 (2025년 최신)

by oh-deng-e-23 2025. 7. 15.

2025년 현재,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수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가격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법적 문제나 권리관계, 금융 조건 등 다양한 요소를 세심하게 검토해야만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허위 매물, 등기권리 이상, 전세사기 연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매수자의 주의 의무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부동산 매수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들과 실제 사례, 그리고 체크리스트까지 포함하여 2025년 기준으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매매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부동산 매매 허위고소 무혐의

목차

  1. 부동산 매매에서 매수자의 책임이 커지는 이유
  2. 매수자가 확인해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
  3. 등기부등본 확인 방법과 주의사항
  4.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실거래가 확인
  5. 권리침해 요소 확인하기
  6. 대출조건과 중도금 대출 유의점
  7. 실제 사례로 보는 매수자 실수
  8. 부동산 계약 전 후속 절차
  9. 결론 및 요약

부동산 매매에서 매수자의 책임이 커지는 이유

2025년부터는 정부 정책에 따라 매수자의 실거래가 신고 및 세금 확인 의무가 확대되었고, 중개사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스스로 거래 내용을 검토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디지털 계약 시스템의 도입으로 계약이 간편해졌지만, 이로 인해 사전 확인 없이 성급하게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결국 계약 당사자인 매수자는 아래 항목들을 직접 확인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손해는 고스란히 매수자의 몫이 됩니다.

매수자가 확인해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

1. 등기부등본 상 소유자와 일치 여부

  • 실제 거래 상대방이 등기상 소유자인지 확인
  • 공동소유일 경우 모든 소유자의 동의가 있어야 거래 가능

2. 근저당, 가압류 등 권리관계

  • 등기부등본에서 확인 가능한 권리침해 요소
  • 근저당권 설정 금액과 채권자의 정보를 확인

3. 실거래가와 시세 비교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 같은 단지, 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3개월 내 거래가 확인

4. 토지이용계획 확인

  • 용도지역, 건폐율, 용적률, 개발 제한 여부 등 확인
  • 특히 단독주택, 상가건물 매수 시 필수

5. 건축물대장 정보

  • 대지권 여부, 불법 증축, 사용승인 여부 등 확인
  • 건물 구조나 면적이 실제와 다를 경우 위험

등기부등본 확인 방법과 주의사항

2025년 현재 등기부등본은 인터넷 등기소 또는 정부24를 통해 열람할 수 있습니다.

등기부등본 확인 시 주의할 점

  • 표제부: 지번, 용도, 면적 확인
  • 갑구: 소유권 및 소유권 관련 사항 (가압류, 소유자 변경 이력)
  • 을구: 저당권, 전세권 등 금전 관련 권리사항

특히 을구에 근저당이 존재할 경우, 잔금일에 말소될 수 있는지 매도자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와 실거래가 확인

토지이용계획확인서는 해당 부동산이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알려주는 문서로,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거래가 확인은 허위 시세에 속지 않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확인 포인트

  • 용도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지, 상업지역인지 확인
  • 건축 가능 여부: 지구단위계획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포함 여부
  • 최근 실거래가: 같은 동, 같은 평형 기준의 거래가 비교

권리침해 요소 확인하기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권리침해’입니다.

권리침해의 대표 예시

  • 근저당권
  • 전세권 설정
  • 가등기
  • 임차인의 대항력

이러한 요소들은 부동산의 실질적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등기 이전 후에도 법적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매도자에게 권리 소멸 조건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잔금일에 말소가 확인되지 않으면 잔금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을 꼭 걸어야 합니다.

대출조건과 중도금 대출 유의점

2025년 기준, DSR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 대출 한도는 더욱 엄격해졌습니다.

유의사항

  • 대출 사전 승인 확인: 매매계약 전 은행에 사전 심사 필수
  • 중도금 대출 조건: 계약서에 중도금 일정과 지급 조건 명시
  • 전세안고 매수 시: 전세보증금 반환 책임이 매수자에게 전가될 수 있음

계약서에 ‘대출 불가 시 계약 무효’라는 조건부 조항을 삽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매수자 실수

사례 1. 권리분석 미흡으로 소유권 이전 불가

  • 서울 송파구 A씨는 아파트 매수 계약 후 잔금 당일 근저당권 말소가 안 되어 소유권 이전이 불가
  • 결국 계약금 반환 소송 진행, 수개월간 법적 분쟁

사례 2. 건축물대장과 실제 구조 불일치

  • 인천 연수구 B씨는 다세대주택 매입 후 불법 증축 사실을 알게 됨
  • 철거 명령으로 손해 발생, 매도인과 손해배상 소송 중

사례 3. 실거래가 확인 없이 고가 매입

  • 경기 남양주 C씨, 시세보다 1억 원 이상 비싼 가격에 매입
  • 이후 주변 거래가 하락으로 큰 손실 발생

부동산 계약 전 후속 절차

  1. 계약금 송금 시 영수증 및 계좌 내역 보관
  2. 계약서 내 권리소멸 조건 명확히 기재
  3. 중개업자 등록 여부 확인 (2025년 현재, 공인중개사 등록번호 의무 기재제 시행)
  4. 등기 이전 전 마지막 점검: 실물 확인, 하자 유무, 입주일 조정 등
  5. 취득세, 중개수수료, 보유세 계산: 예상 세금 정리

결론 및 요약

부동산 매매는 큰 자산이 오가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특히 2025년에는 부동산 관련 법제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고, 권리분석과 대출조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매수자가 주도적으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실거래가, 토지이용계획 등은 반드시 직접 확인
  • 중개인의 말만 믿지 말고, 계약 조건은 서면으로 구체화
  • 대출 가능성과 권리침해 여부를 계약 전 반드시 점검

철저하게 준비한 매수자만이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